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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 6기 2차 코딩테스트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1. 7. 3. 17:19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부분으로 지원했었는데,
딱히 큰 준비는 안하고 평소 하던대로 그냥 알고리즘관련 문제들만 드문드문 풀고 있다가 1차 코테날이 돼서 그냥 물 흐르듯이 시작했다.
1차는 객관식은 cs 부분이 많아서 전공지식으로 무난히 풀었고, 개인적으로는 코테없이 이런것만 풀었으면 좋겠다 ㅎㅎ;;
주관식부분은 지금은 기억 잘 안나는데 1번문제는 다풀었고, 2번문제는 조건식 때문에 풀다 말아서 솔직히 떨어질줄알았다.
나중에 보니까 오픈 톡방 같은것도 있다는데, 오픈톡방같은거는 평소에도 잘 활용을 안해서 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했다 ㅋㅋㅋ
문제 난이도자체가 어려운게 아니었어서 2문제 다 맞아야 통과되는줄알았는데... 아니더라 대충 그래서 1차는 통과했다.
2번째 문제는 예외처리 제대로 안된 부분에 대해서 부분점수를 준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뭐 그렇다
어쨌든 방금 2차 코테를 끝냈는데,
난이도 자체는 다른 코테들보다는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왜냐면 알고리즘 위주의 코테가 아니라 구현 위주의 코테였기 때문인데...
문제가 총 3개였고, 대충 기본 구현 실력을 보기 위한 문제 같았다.
배열 / 스택 / 함수 등의 활용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문제가 아닌가 싶었는데...
기존에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료구조의 요소들을 구현해서 그것을 사용하라는 제한사항이 있었다.
배열의 경우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더 효율적인 코드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안떠올라서 그냥 for문 떡칠해가면서 넘겼고
스택도 뭐 워낙 대표적이니 큰 고민은 없었는데,
함수쪽에서는 효율적인 코드(짧은 코드)를 짜기위해서 생각을 많이했는데,
대략적으로 말하면 여러개의 함수를 조건에 따라 다르게 호출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어찌보면 CLI환경을 내가 만드는? 그런 느낌이었다
뭐 어쨋든 나는 if/ elif 를 떡칠해서 모든 조건에 대해서 함수를 호출하는 것에 대해서 대단한 거부감이 있다.
그래서 조건문을 떡칠하지 않고 함수를 호출하고 싶었다. 다행히도 파이썬에서 딕셔너리를 가지고 문자열을 기반으로 함수를 호출하는 방법이 있어서 이를 사용했다.
덕분에 대략 분기문에 따라서 함수를 7~8개 정도 호출해야했는데 하나의 if문도 쓰지않고 성공적으로 해당 함수를 호출했다.
마지막으로 코테중에 좀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제한사항에는 있었던 것들이 예시 테스트케이스에는 나오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이런 것들을 직접 체크 해야한다는 점이 있었다.
이건 좀 특이했던듯?
제한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지않았다면 잘못된 예외처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코테 용으로 파이썬을 쓰기는 하지만 코테를 할 때의 파이썬은 쓸때마다 참 편하긴 한듯...